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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앞으로 우수한 인삼 품종의 현장 보급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인삼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삼은 한 세대가 3~4년인 데다 식물체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씨앗이 불과 40개 정도에 불과해 수를 늘려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재래종 인삼 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금선’의 경우, 개발부터 보급까지 15년이 걸렸다.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인 인삼의 재배 면적은 2022년 기준 약 1만 5,000ha, 생산액은 약 8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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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테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를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최근 통신판매 거래 규모 급증에 따라 원산지 위반도 증가해 2022년부터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리를 했으나 체계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농식품 원산지 위반 중 통신판매 비율은 2019년 6.9%에서 지난해에는 25%까지 늘어났다.농관원은 이에 따라 올해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종합적, 사전·예방적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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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우리나라 식물 품종보호 출원이 1만 3200품종을 돌파했다.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품종수는 2023년까지 누계 1만 3240품종, 보호등록된 품종수는 9865품종이라고 최근 밝혔다.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로, 육성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2023년 한해에 출원된 품종수는 571품종으로 전년 505품종보다 66건 증가했고, 보호등록된 품종은 6
농업
장용문 기자
2024.0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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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집밥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가구 부문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 56.7kg 대비 0.3kg(0.6%) 감소했다.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3년 감소율은 0.9%로 소비량 감소 추세는 완화되고 있다. 실제 전년대비 쌀 소비량 감소율은 2019년 3.0%, 2020년 2.5%, 2
농업
장용문 기자
2024.0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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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26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협력 농장에서 한 농업인이 황금색 팽이버섯 품종 ‘아람’과 흰색팽이 ‘백운’을 수확하고 있다.백운은 대가 굵고 저장성이 우수한 순백색 품종이고, 아람은 겉모양이 우수해 농가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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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2024년 농업생산액은 과실 생산량 및 한육우 등의 생산액 증가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6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농가소득은 농업경영 여건 개선, 직불제 확대로 전년보다 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농업전망 2024’를 개최하고, 올해 농업생산액 증가와 경영비 안정 등으로 농업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농경연은 이날 올해 농업생산액은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59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품목별로 식량작물 생산액은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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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은 지난 24일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농어촌의 균형있는 발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한 새해 포부를 밝혔다.장 위원장은 "지난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우리나라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했으며,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향상과 기술 농어업의 확산,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올해에는 인구 절벽과 고령화의 여파로 소멸되어가는 농어촌을 위해, 삶과 일터 그리고 쉼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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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국립종자원은 종자생명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내달 5일 ‘미래인력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6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교육과정은 종자업계, 학계 등 현장 의견과 종자산업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12개 과정을 신설했으며 교육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16개 과정은 확대하고, 34개 과정은 유지해 1년 동안 29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교육 분야는 △종자관리사 등 기업 맞춤 전문인력 28개 과정 △미래 전문인력 14개 과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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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최근 약용작물을 이용한 정신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볶은 황기의 항신경염증과 인지능 개선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농촌진흥청이 세포실험과 동물행동 실험을 통해 볶은 황기의 항 신경염증 효과를 밝히고 ‘인지능 개선 효과를 높이는 볶은 황기 제조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한약재와 식품 등으로 쓰이는 황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볶은 황기의 항 신경염증과 인지능 개선 효과를 높이는 제조 공정을 연구했다.신경염증 관련 단백질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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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농업 분야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노지 밭작물의 생육과 재배 정보가 전면 개방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품목은 양파, 마늘, 밀, 콩, 고추, 배추(고랭지 배추, 가을배추) 6개 노지 작목이다.농진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전국 569농가에서 수집한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공개하고 있다.공개 항목은 식물의 키(초장), 잎의 수(엽수), 구의 높이(구고), 구의 지름(구직경), 수확 과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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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최근 기후변화와 종자퇴화 등으로 국내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수미’ 감자의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병충해 저항성과 상품성도 떨어져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수미’를 대체할 신품종 감자 육성과 신속한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농촌진흥청은 24일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강원도 평창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강원특별자치도감자종자진흥원,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등 씨감자 생산기관이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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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국내 과수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5대 과수 작물에서 묘목 수요량의 10.3%를 무병묘로 공급했다고 최근 밝혔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국내 과수 묘목의 연간 총 생산량은 2017년 기준 1339만주이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 주요 5대 과수의 묘목은 557만주가 생산돼 그 중 390만주가 유통되고 있다.정부는 국내 과수산업 선진화를 위해 2030년까지 주요 5대 과수 묘목 유통량의 60%를 무병묘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1년 기준 무병묘 생산․공급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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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밀·콩 자급률을 8%, 43.5%까지 각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국내 육성 밀·콩 신품종 확산은 물론 기상재해에 대응한 안정생산 기술 지원,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밀·콩 자급률 달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재배,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등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밀·콩 재배 현장 문제해결=2024년 밀·콩 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은 12개 사업 54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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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산지 쌀값이 연초부터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단경기 쌀값이 수확기 쌀값보다 낮아지는 역 계절 진폭까지 발생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9164원으로 10일 전보다 0.5%(244원) 하락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5일 최고 가격인 5만 4388원을 기록한 후 계속 하락해 석 달 만에 9.7%나 떨어졌다.특히 지난해 10월 5일 이후 4순기 동안 평균 2.2% 크게 떨어지던 산지 쌀값은 11월 25일 이후 4분기 동안에는 평균 0.2% 하락률이 낮아졌으나, 1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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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 예찰․방제․역학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검역본부는 17일, 충남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의 효율적 예찰․방제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 및 역학조사 △외래병해충 교육 및 연구·지도 분야의 전문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충남농업기술원 김영 원장과 검역본부 김경미 식물검역부장과 양측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충남권 내 외래병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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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19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 농업인 육성과 소통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영 기술과 재배 신기술을 교육하고 인삼 연구자와의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먼저 전문가 특강으로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에서 ‘청년 농업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농산물소득자료집’에 대해 소개한다. 농산물소득자료집은 지역별·작목별 소득을 조사·분석한 자료로 재해 피해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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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겨울철 태양열로 난방해 난방비를 80% 절약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이 개발돼 이목을 끈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농업에너지자립형산업모델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여름에 태양열을 저장했다가 겨울에 시설하우스의 난방열로 활용이 가능한 태양열 난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는 농업분야의 탄소배출량을 2050년까지 50% 감축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개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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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장들이 지난 12일 신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 위원회 소속 이승호 연합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한국새농민중앙회 김안석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등 주요 단체장을 초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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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식량자급률이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쌀 이외 주요 곡물 자급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주요 곡물 자급 기반 확대와 쌀 수급 균형에 중점을 둔 식량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에 추진해야 ‘10대 농정 이슈’에 따르면, 2022 양곡연도 기준 전체 식량자급률은 46.0%인 가운데, 쌀 자급률은 104.8%로 자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콩, 밀, 옥수수 자급률은 각각 28.6%, 1.3%, 4.3%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쌀 가격 및 수급
농업
이태호 기자
2024.0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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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천안의 배 과수원을 차례로 찾아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겨울철 궤양 제거 작업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서 차장은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월동하는 궤양을 제거해야 과수화상병을 포함한 병해충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궤양 제거와 함께 감염 의심 나무를 미리 발견해 없애면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현장 관계자들에게 “궤양 제거, 가지치기 작업용 농기구를 수시로 소독해 나무 간 병원균 이동을 막아
농업
구득실 기자
2024.01.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