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인지자극 위한 운동치료 실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2회(화, 목) 전동 상·하지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치료를 실시한다.

전동 상․하지 운동기구는 노약자, 뇌졸중 등 재활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능동운동 및 수동운동을 할 수 있으며 근육의 재건 및 관절운동의 회복에 사용돼 신체 상하부를 운동시켜주는 재활운동기기이다.

또한 모터의 힘으로 수동운동과 근육의 힘에 의한 능동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며 지속적인 운동으로 근육에 힘이 생겨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다리와 골반의 혈액순환에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통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수행할 근력을 강화시켜 삶의 질 향상 및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을 예방하고 운동을 통한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다른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가족 '늘봄카페'를 운영중이다. 대상은 관내 치매환자의 가족이며 힐링프로그램, 음료, 치매관련 도서대여, 인지재활 교구 비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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