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토론식 현장교육, 큰 호응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12개 읍․면 83개 마을에서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와 농민상담소장 등이 마을회관 및 우산각을 순회하며 맞춤형 토론식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농업유용미생물 활용 등 주요 시책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여름철 작물별 재배기술 및 핵심영농 기술,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문답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정비 기술 교육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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