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포항시민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내부 동영상 광고판을 활용하여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모든 노선의 시내버스 내부 광고판에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 동영상을 활용하여 걷기 실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가입을 통해 걷기실천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일정걸음 수에 대한 혜택제공과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기부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그 외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재래시장(죽도시장, 영일대시장, 흥해시장) 상인들을 위한 짬짬이 건강체조, 생활터마을 공동체 정원의 상설걷기 프로그램, 야외생활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이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걷기실천율은 2017년 31.8%로 2016년 24.5%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시내버스 영상전광판 홍보는 이동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걷기 실천을 위한 홍보를 함으로써 걷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