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8.16 목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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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논 콩 재배단지 유관기관 합동 현장 컨설팅전체적으로 침수 및 가뭄 피해 발생…기술 지원 시급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aT 간 수매계약 약정체결 기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논 콩 수매계약 약정체결에 참여한 주요단지에 대한 중간생육 점검 및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이 실시됐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김원석)는 지난 1, 2일 양일간 ‘논 콩 재배단지 유관기관 합동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실시한 곳은 aT 논 콩 수매계약 약정 참여단지 14개 시‧군 24개 단지 중 △전북 익산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 △전북 김제 우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학두) △전남 무안 유한회사 서호(대표 정중석) △전북 군산 하늘땅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로) △충남 당진 상록수영농조합법인(대표 권혁진) △충남 홍성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대표 안지성) 등 6개소로 단지별 중간 생육상황을 분석하고 금후관리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논 콩 재배에 따른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단지별 정보공유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각 참여단지를 돌아보며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각 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논 콩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나서 핵심 보유기술 등 법인별 컨설팅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법인은 추후 현지방문을 통해 전문컨설팅을 펼쳐 당면한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재해보험 및 소득보장보험 등 대책 필요

처음 방문한 한그루영농조합법인은 단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침수 피해 및 습해 등이 많이 발생해 있었다.

또한 침수피해 등 기후에 의한 콩 재배 위험요소가 컸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배수 개선 사업 등을 통한 단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재해보험 또는 소득보장보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한 우리미영농조합법인은 밀과 호밀 종자와 콩의 2모작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3~4년 간의 논 콩 재배 노하우를 활용해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그러나 호밀의 수확시기가 너무 늦어져 콩 파종시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2모작 작물 재검토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3번째로 방문한 유한회사 서호는 지난 6월 20일경 파종 후 침수피해가 발생해 일부 재파종을 실시했으나 콩 파종기 등이 없어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농업인이 타작물 기계장비를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타작물 기계장비를 구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하늘땅영농조합법인 역시 지난 6월 20일경 최초 파종했으나 침수피해로 고사돼 지난달 18일경 전체 재파종을 실시해 현재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길로 대표는 콩 수확 후 건조, 선별을 위한 장비 부족을 토로했고 전문가들은 콩 정선 및 선별을 위한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콩 전용 제초제 개발 및 보급 시급

다음날 당진으로 넘어온 관계자들은 상록수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 곳 역시 가뭄으로 인해 작황은 전반적으로 고르지 못한 상태였고 콩 밭 잡초 제거를 위한 전용제초제가 없어 콩 전용 제초제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은 일부 침수피해와 가뭄피해가 발생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법인은 올해 휴립파종기를 도입했으나 파종기가 잔고장이 많고 파종깊이가 고르지 않아 애로사항이 있다고 토로했고 장비의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박 2일의 일정동안 6개소의 논 콩 재배단지를 둘러보고 난 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실시된 종합평가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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