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임원진 주말에도 피해현장 찾아 현황점검 및 농업인 위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기록적인 극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3일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한 이래 발빠른 현장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임원진은 4,5일 양일간 주말도 잊은 채 강원 춘천, 경북 문경, 전남 화순, 경남 창녕 등 전국 주요 농업 피해 지역을 광폭 순회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의 신속한 지원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6일 최고 경영자회의 및 전국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본부 부서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별 전담책임자를 연고지에 급파하여 범농협 지원대책이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어도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극복은 가능하다는 자세로 범농협은 농업인의 피해와 아픔을 절감하며 피해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기부 ▲양수기 등 관수장비 3천대 ▲약제 25억원 및 면세유 4억원 추가지원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피해상황 접수 ▲신속한 보험금지급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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