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성공한 귀농보다는 행복한 귀농이 되자! "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8일 귀농인 대상 소장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녹색농업대학 귀농귀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경애 소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귀농에 관련된 이야기 뿐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삶에 관한 이야기 등 세상을 살아가는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황제팽귄의 허들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이라는 특강 내용이 매우 뜻깊었다.”며 “삶 뿐만 아니라 귀농에서도 배려가 가장 크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심충보 인재육성팀장은 “이번 소장님 특강을 통해 귀농인들이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뿐 아니라 교육, 인문학 강의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강의를 기획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선택형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 접수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2019년 선택형맞춤 농정사업을 2018년 9월 14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 작목반 등 생산자단체 이며 지원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 장비로 축산물 및 임산물은신청 대상에서 제외 되며 지원한도는 총 사업비 기준 1개소당 30억원 이내이며, 신청은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하여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사업, 투자효율성이 높은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 다수농가가 참여해 단지화·규모화 된 생산·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사업의 타당성 및 용역완료, 부지확보 및 기반조성, 인허가 상태, 자부담 확보 등 사전 준비되어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

또한, 지역특화 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된 사업계획서는 신청서류 검토, 현장확인, 안성시 농정심의회 등을 통해 우선순위 및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경기도에 추천 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평군 “전통문화도 배우고, 유기농 쌈장도 체험하고”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광이원(농가맛집)에서 광진구 어린이 35명이 유기농 쌈장 체험을 하였다.

광이원은 2012년도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정한 농가맛집으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여 전통장과 자연밥상을 차려내는 대표적인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지난 8.7일에 광진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 프로그램”에 광진구 초등학생 35명이 전통 쌈장체험을 했다.

유기농 쌈장 체험 주원료는 청정지역 양평에서 생산된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유기농 쌈장을 만들어보고, 맛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향토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이원 대표는“ 농가맛집을 통하여 장류가공제품 생산 및 장담그기 체험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향토음식에 대한 이해와, 전통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 20주년'발전방안 심포지엄 성료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7일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시민, 축제전문가, 축제추진위원, 관계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천쌀문화축제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축제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는 오순환 용인대학교 교수의 ‘이천쌀문화축제의 어제와 오늘’ 발제를 시작으로 신형순 김제시 성덕면장의 ‘이천쌀문화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안’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의 ‘문화관광축제 정책 대응 방안’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2부에는 오순환 교수의 진행으로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교수,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정신 축제경영연구소 소장, 박재영 경기관광공사 과장, 김희경 이천시 농촌관광팀장이 전문패널로 참여하여 방청객과 함께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토론에서는 축제의 목표와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는 스토리 디자인 개발, 축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상설 전담기구 마련,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변화,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한 외국인 전용 공간 및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축제 공간 확장, 시간적 한계 극복을 위한 개최시기 조정 및 야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8년간 기록 한 눈에 

수원시가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의 지난 8년간 성과를 담은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백서'를 발간했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0년 현지 타당성 조사로 시작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목표였던 ‘2020년까지 10만 그루 식재’는 2016년 조기 달성했다. 6년 동안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등 10만 1385주를 심었다.

 2011~12년에는 매년 1만여 주를 심었고, 2013~2016년에는 매년 2만 주가량을 심었다. 2017년 665주, 2018년 6500주를 더 심었다. 지금까지 수원시민의 숲에 심은 나무는 총 10만 9000여 주, 7년 동안 나무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사람은 연인원 840여 명에 이른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수원시민의 숲에 자동 관수(물 대기)시설, 묘목장·퇴비장 등을 설치하며 그동안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지인들이 숲에 관심을 두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실수 위주로 나무 종류를 변경했다. 현지 주민에게 유실수 접목, 효과적인 나무 관리 방안 등을 알려주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백서'에는 수원시민의 숲 나무 심기에 참여한 국제 자원봉사자 33명과 몽골 현지인 3명 등 36명의 생생한 체험수기·인터뷰도 실려있다.

수원시는 백서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몽골 정부, 환경부, 환경단체, 몽골 한국대사관, 산림청그린벨트사업단 등 관계 기관·단체에 보내 수원시민의 숲 사업을 세계 곳곳에 알릴 계획이다.

 


농업인 대상 농식품 디자인 교육 수료식 개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 7일(화) 오후 안성시 강소농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식품 디자인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과정을 모두 마친 강소농가들은 교육 과정이 끝난 후 본인들의 아이디어 구상과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한 고유의 브랜드 로고, 농가 명함, 농산물 포장재를 가지게 되었으며, 디자인교육 전문가 노시우 대표(시우디자인센터)를 통하여 상표출원까지 함께 진행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내 농산물의 가치를 스토리와 철학이 담긴 브랜드 개발로 인해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몇 년간 꿈꿔온 일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득기술과장은 “이번 농식품 디자인 교육을 통하여 강소농 육성 목표에 걸맞는 농가의 자립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농가 스스로 노력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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