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함평 가뭄 피해현장 찾아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전남 함평군 폭염피해 가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이윤행 함평군수와 함께 함평읍 가동리 일대 가뭄피해 현장과 손불면 산남리 단감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이 군수는 “물을 공급받는 하천과 지하수의 고갈로 인해 벼 1.8ha가 고사됐다”며, “현재 군은 저수지 하류지역에 농업용 펌프설치 및 송수관로 정비를 통해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군수는 “평시 물 보관 및 비상시 사용 저류조 설치 도비지원 과 영산강 IV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예산문제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준공 시까지 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사업비 상향 지원을 위해 도차원에서 중앙에 건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폭염․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9개 읍면에 그늘막 텐트 13개소와 무더위쉼터 148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양수가 불가능한 필지에 대해서는 급수차량을 활용한 가뭄 해갈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예비비 투입을 통한 대형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 중장기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무안군 현경면, 액비차량 동원 들녘 물대기 총력

 
무안군 현경면(면장 이숙아)은 약 두 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폭염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외반3리 조암동마을 고구마 밭과 해운2리 해운동마을 논에 무안축산액비(대표 최기휴)의 액비차량을 협조 받아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무안축산액비는 논과 밭이 말라 어려움을 겪고 농민들을 위해 지원 하게 됐으며, 액비차량을 이용하여 50여 톤의 물을 고구마 밭과 논에 공급하였다.

현경면은 지난 7월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벼가 타들어 가고 있는 등 심각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협조를 통해 현경 모촌 저수지에서 조암동 마을과 해운동 마을까지 왕복 10km를 오가며 물을 공급했다.

 

고흥유자‘ 홍콩식품박람회 (HKTDC FOOD EXPO 2018)' 참가

고흥군(군수 송귀군)은 고흥유자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8년 홍콩 식품박람회에, 고흥유자 6차 사업단과 관내 유자가공업체가 참여하여, 고흥유자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홍콩식품박람회(8. 16 ~ 8. 20)는 40개국에서 25,000명이 참가하는 식품박람회로써, 세계 각국의 신선농산물·가공농산물·수산물·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고흥군은 고흥유자 6차사업단을 필두로, 두원농협·한성푸드영농조합·서광식품·에덴식품영농조합이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로 고흥유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각 업체 제품의 전시 · 홍보 · 시식으로 수출국 소비자를 확보하며, 바이어 상담으로 고흥 유자 신뢰도를 높이며, 경제자유특구 지역인 홍콩을 배경으로 신규판로를 개척하는 등 농가 및 가공업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추석맞이‘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 우수 농․특산물 선보여

 
광양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8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행사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쎄E&D와 대한급식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한가위 명절을 맞아 기업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국의 우수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홍보·판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이번 추석맞이 선물전에서 천상서병길농원과 청매실농원(명인 홍쌍리) 등 2개 업체가 참여해 곶감선물세트, 매실가공식품 등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장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초보 농업인, 기초교육으로 자신감 쑥쑥

완주군이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교육을 실시, 농촌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왔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교육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일부터 시작해 지난 8일까지 7회 실시했으며,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초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식을 전하고,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인간관계, 작물재배 이해를 위한 기초 작물생리학, 영농 현장 방문,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품목결정 전 점검해야 할 농업경영 지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귀농 선배들에게 귀농시 준비해야 할 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규(귀농 1년차)씨는 “귀농 1년 동안 머리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개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정리 됐다”며 “앞으로는 보다 계획적으로 영농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창군, 염소농가 사료 구매자금 지원

고창군이 최근 염소농가의 사육두수 증가 및 FTA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염소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사료구매자금 1억96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염소농가와 법인이며 지원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배합사료, 단미, 보조사료(TMR포함) 등 성분등록된 사료다.

지원조건은 100%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마리당 지원 단가는 18만원이며 농가당 9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료자금 대출은 대상자로 선정된 후 지역 내 농‧축협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창군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상‧하반기에 112농가를 대상 73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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