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버섯 성공사례를 듣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0일 옥과면 금의농촌체험마을 한옥체험관에서 귀농귀촌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한마음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물재배, 유통, 판매 등 농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 성공사례를 듣고, 회원들 간의 정보도 교환하고 소소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번 한마음행사에서는 옥과면 금의마을로 3형제가 귀농해 송화버섯을 재배하는 정성일씨의 성공사례를 들었다. 정성일씨는 귀농 초기 2년 동안 시설투자 사기, 재배기술 부족으로 버섯재배에 실패하여 좌절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형제가 서로 의지하며 힘든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지금은 버섯재배사 4동에서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억대 부농이 되었다.

송화버섯은 표고버섯 중 백화고를 개량한 것으로 자연산 송이버섯의 향이 있고 맛이 독특한 버섯으로 줄기가 굵고 쫄깃하며, 줄기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같다.

정성일 씨는 버섯재배사 안에서 직접 송화버섯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송화버섯뿐만 아니라 어떤 작목이든 자신만의 브랜드 개발을 하고 판로를 개척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진도군 의신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6일과 7일은 광주 서구 풍암동 근린생활공원에서 또 부산광역시 다대2동 5일 장터 인근에서는 9월 13일과 14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는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진도홍주, 검정쌀, 건고추, 찹쌀, 김, 멸치, 미역, 다시마, 울금, 와송 등 농·수특산물 20여종을 진도농협 의신지점 등 생산자 단체에서 직잡 판매한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대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 청정 진도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농산물 올해도 홍콩 수출... 삼례 멜론·고산 양파·이서 배까지

완주군의 우수 브랜드인 ‘완전한 완주’ 농산물이 올해도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홍콩 수출 농산물은 삼례 멜론 3.5톤과 고산 양파 2톤, 이서 배 2.1톤이다.

완주군의 홍콩 수출은 지난 2015년 멜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에서 우리 농산물 품질을 인정받아 양파, 배 등 수출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삼례 해전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된 멜론은 점질사양토의 토양과 일조량이 많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멜론보다 네트가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각광받고 있다.

고산 양파 역시 당구공처럼 둥글고 단단하여 오랫동안 보관해도 쉬 물러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서 배는 GAP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상품이다.

완주군에서는 공선회를 중심으로 선별기를 통해 엄격히 선별한 상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되는 멜론 양파, 등을 활용해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농산물 수입 판매 업체인 쉬퐁그룹과 함께 홍콩의 대형 유통 매장인 파킨샵에서 현지 판촉활동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언론 홍보행사, 지하철 스크린 광고 등을 계획하고, 이를 계기로 완주 농산물의 수출품목과 수출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설원예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로 경영비 절감기여

 
남원시에서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농가 경영비 절감과 겨울 재배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지열이나 지중열, 목재팰릿난방기 등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과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의 에너지절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효율성이 높은 다겹보온커튼을 적극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소득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상추, 딸기, 파프리카, 오이, 방울토마토, 화훼 등의 특화작목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겹보온커튼은 시설하우스 안쪽에 2중 또는 3중으로 파이프를 꼽고 바닥부터 천정까지 5겹으로 제작된 보온커튼을 씌워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혹한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여름철 고온기에는 차광 역할을 하여 농작업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금년도에 지난 7월 국비 추가확보를 포함, 총 11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10헥타르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들에게 사업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원 자격을 갖춘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전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 25억원을 포함 총 84억원을 투자하여 300농가 70헥타르에 다겹보온커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곡성군, 블루베리 연구회 선진지 현장교육 실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9일 곡성 블루베리농업인연구회(회장 박광순)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흥, 해남 등 블루베리 조기재배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블루베리 조기재배 기술, 신품종 특성 소개, 블루베리 가공품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곡성군은 전국에서 블루베리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곳으로써, 6~7월 집중 출하 시기 블루베리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6월 이전 조기 출하 면적 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를 조기 출하할 경우에는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군은 올해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책정해 다겹보온커튼, 난방기 등을 지원하며 조기재배면적을 전년대비 3ha이상 증가시켰으며, 내년에도 3억 이상의 사업비를 책정해 블루베리 조기재배 면적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블루베리 연중 출하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블루베리 재배 농가 대상으로 전정기술지원단 운영 및 농업인연구회 현장교육 추진 등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 일자리! 농촌이 답이다!  농업인턴제(청년일자리)를 활용한 창농 지원 사업 시행 

남원시가 농업·농촌 활력과 농업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인턴제를 활용한 창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청년 및 귀농인 중 농업기반이 없거나 영농기술이 부족하여 독립경영을 할 수 없는 청년에게 농업기술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창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조합법인에서 2년간 농업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월 200만원 급여와 함께 자격증 취득지원 등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농업 기술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한 이 사업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채용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농정과(620-6372)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유입으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남원시 농업의 미래가 젊은 전문인력으로 육성되길 바란다. ”며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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