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19년도 친환경농업 육성분야 공모사업 확정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친환경농업 육성분야 공모사업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및 유기농 생태마을조성사업 총 2건이 선정돼 사업비 1200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용두농협과 관산읍 옥촌마을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용두농협은 기존 도정시설 노후로 가공·유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친환경 전문 도정시설 구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친환경 벼를 가공·유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벼 계약재배 및 학교급식 납품, 농업인월급제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도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산읍 옥촌마을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 58.9ha로 경지면적의 65.2%이며, 유기농 인증 면적(전환기포함)은 35.5ha로 경지면적의 39.9%를 차지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기농 생태마을 1번지로 거듭난 옥촌마을은 쌀 수급 조절을 위해 콩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및 도시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곡성군 백곡마을, 농작업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농촌’ 만들어 앞장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고달면 백곡마을 주민 18명을 대상으로 백곡마을회관에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의 6배, 농업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 발병률은 일반근로자보다 2배 이상 높다. 이번교육은 예방활동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안전사고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한국산업안전교육센터 장윤연 강사와 전남농업안전보건센터 김재윤 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사고 발생시 대처 행동 요령,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농업인 전도(미끄러짐, 넘어짐)사고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작업 위해 환경의 근본원인에 대한 검사와 환경개선 등 능동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농촌마을 농작업 사고 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 농촌지도자회 품목별 교육 현장학습 성료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5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품목 양성을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한 전북 익산 오산농협 소식재배 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장병춘 기술위원이“농가 소득향상 및 국민의 먹거리 안정적 공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배되고 있는 벼 전시포 40품종에 대한  품종별 현황 및 특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기능성 쌀로 주목받고 있는 품종인‘큰품’과 ‘적진주 2호’를 비롯해,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재배된 ‘미시루’, ‘한가루’등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참가자는 “오늘 배운 교육을 통해 농업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목표의식도 생기고 열정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벼 세균성 벼알마름병 방제 철저 당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관내 1만1080ha 벼 재배면적에 대한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세균성 벼알마름병이 발생해 방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실시한 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정밀 예찰 결과에 따르면 벼멸구, 흰등멸구, 혹병나방 등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세균성 벼알마름병 및 불임증상이 산발적으로 발생・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6월 전후에 이앙한 논에서 산발적으로 20~60주(10a당)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비료성분이 많은 논에서 발생정도가 심하고, 심한 경우에는 등숙이 중단되어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지 못하고 꼿꼿하게 서있고 연한 핑크빛을 띠다가 검게 변하면서 벼 이삭이 말라 죽기도 한다.

세균성 벼알마름병은 출수기 이후에 발병되는데 벼알에 피해를 줘 수확량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완전미율 및 쌀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인이 된다.

발병 원인은 출수기의 고온과 잦은 강우이며, 출수기 최저기온이 23℃ 이상으로 높고 강우 일수 및 강우량이 많으면 발생이 심하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관수된 논을 중심으로 세균성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방제약을 살포할 때는 병원균에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세균성 벼알마름병은 세균성 종자 및 볏짚에서 전염하는 병으로 화학적 방제에 의한 효과보다는 파종 전 종자처리에 의해 병원균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병이 걸리지 않은 논에서 채종하여 종자로 사용하여야 하며 종자 선별 시 소금물 가리기 및 냉수온탕침법으로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종자 발아 및 육묘관리에 있어서도 병원균의 생육적온이 30~35℃인 점을 감안하여 되도록 30℃이하에서 육묘하도록 하며 질소질 비료를 적당량 시용하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병원균이 급속히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발병 가능성이 높고, 현재까지 이 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이 없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예방이 필수적이며 병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군,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 실시

신안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농업인력감소와 농촌노령화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관내 마늘재배 농가 및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기계파종 교육을 실시하였다.

신안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872ha로 전국 재배 면적의 3.7% 차지하고 있으며, 밭작물 기계화율은 2017년 기준 58%로 2022년 75%까지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 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자은면의 이만호 농가는 “마늘 파종시기에 비싼 인건비와 일손이 부족하여 부부 둘이서 마늘을 파종하는 실정이라며 마늘기계 파종기가 도입되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통해 마늘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13개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마늘기계파종기를 배치하여, 농업인력부족 해소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추석명절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순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부정 유통행위 방지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9월 10일 북부시장에서 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0일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양곡상회, 마트, 식육점, 청과상, 가공공장, 재래시장 등 모든 업소로 중점단속 대상은 원산지 미표시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혼합하여 판매하거나,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부인회 명예감시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할 계획이며, 추석 명절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 각 업소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원산지를 바르게 표기하도록 안내하여 원산지 표시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원산지 미표시는 경우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되고 거짓 허위로 표시하였을 경우 7년이하의 징역과 1억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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