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업생명대학 한마음대회 성료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제6회 이천농업생명대학 한마음대회가 12일 호법면 레포츠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체육행사, 회원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개회사에서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 임영규 회장은 “이천시 농촌지역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생명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의 화합의 장인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줄 것 ”을 당부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시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이천농업생명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이천 농업생명대학은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8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업생명총동문회는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업무연찬 실시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영)는 9월 10일 지도공무원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연찬은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와 현장의 연계로 전문 기술습득을 위해 대추연구회(강상면 김형태농가)를 방문하여 대추재배적지 선택과 식재 방법, 토양관리, 배수로확보와 수분수 식재, 재식거리에 따른 재식주수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교육했다.

대추는 2014년부터 양평군에서 육성하여 현재 42농가 12.7ha 재배중이며 금년에는 대추묘목(품종:복조) 2000주를 농가에 유상분양하는 등 지역명품작목으로 육성하여 전량 현지직판 및 수확체험으로 판매되고 있다.

직원들은 친환경소득향상 2모작 작목전환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당근농장 (강하면 오수길 농가)에서 업무연찬을 이어갔다.

농업기술센터가 이모작작부체계를 7개유형으로 모델화하여 2017년 120ha에서 2018년 150ha까지 면적을 확대하여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는 영농기술상담소장의 설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있는 유공필름과 씨붙임 테이프를 활용한 파종방법 개선, 폭염대비 저압포그관수로 7월~8월에 발아하여 생육중인 당근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나눔의 기쁨 위한 “포도농원 체험과 이웃사랑”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관, 민간위원장 조철희)는 공도읍 적십자회(회장 유영옥)와 함께 11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결실의 열매를 이웃과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성맞춤형 특화사업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1:1 결연을 맺고 소통 부재로 삶의 의욕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통하여 포도농원 체험, 사랑의 빵 만들기, 추석 음식 만들기 등의 사업을 통하여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 칠보산 습지에 ‘칠보치마’ 500본 이식

수원시가 칠보산 습지에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칠보치마’ 500본을 이식했다. 

백합과 다년생 초본(草本)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명명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칠보산에서 자취를 감췄고, 수원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16년부터 복원을 준비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 8월 수원시에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제안했고, 두 기관은 2017년 1월 ‘야생식물 자원화와 칠보치마 복원을 위한 업무 협의’를 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생물자원 연구와 야생생물 자원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남해 자생지에서 채종(採種)해 2015년부터 증식한 칠보치마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지난해 5월 칠보산 습지에 각각 칠보치마 1000본을 이식했고, 칠보치마는 지난 6월 처음으로 개화했다. 이날 500본을 추가로 이식하면서 칠보산에 이식한 칠보치마는 모두 1500본이 됐다.
 
이날 칠보치마 이식에는 박두현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칠보치마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칠보치마가 칠보산 일원에 널리 퍼져 노란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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