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소비자 위해 가성비 극대화 세트 메뉴 구성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사회초년생인 20~30대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알뜰소비층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양이 많은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세트 메뉴를 활용, 2030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곱창고’는 곱창을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모듬구이 메뉴로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곱창고는 곱창, 막창, 대창, 염통으로 구성된 곱창모듬구이와 곱창 대신 특양이 들어간 특양모듬구이 등 4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 메뉴는 양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켜 2030고객들이 특히 즐겨 찾고 있는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우곱창, 한우대창, 막창, 한우염통, 구워먹는치즈, 가래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옛날모듬한판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2030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합친 한정판매세트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수육국밥, 콩나물국밥, 순두부국밥, 부대국밥 등 총 4가지에 작은접시수육, 직화간장불고기, 갈비만두, 떡튀김만두를 조합, 푸짐한 세트 메뉴를 구성했으며 가격 또한 1만원이 넘지 않도록 했다.

단품을 구매했을 때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데다가 양도 푸짐해 든든한 한끼를 원하는 젊은 층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돌6키로’는 소 한마리에서 겨우 6㎏ 남짓 나오는 특수부위인 차돌박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알찬 세트 메뉴까지 구성하고 있다.

기본 차돌박이에 차돌박이 파전골, 셀프초밥, 키조개 관자구이, 메밀막국수 등의 메뉴를 활용, 4가지의 세트 메뉴를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특별한 메뉴이지만 2030소비자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고 맛과 품질, 양 모두 만족시키며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연렁층에 비해 비교적 주머니가 얇은 2030소비자들은 메뉴를 선택할 때 가성비, 가심비 등을 따져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세트 메뉴를 구성,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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