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체중앙회‧농어촌희망재단, 시상식 개최

벼 직접 키우며 농업‧농촌 사랑하는 계기 마련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들녘경영체중앙회(회장 김원석)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에서 ‘제10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세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화분에 벼를 재배하고 전문가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관계자를 비롯한 수상자 가족들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도심 속 국민 농부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5000여개의 벼화분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개인(유치부/일반부)과 단체(유치부/일반부), 그리고 UCC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작 접수가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 및 개인 총 77점이 농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농어촌공사사장상,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상, 한국RPC협회장상, 전라북도쌀연구회장상,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쌀관련 퀴즈행사 및 경품추천행사를 진행했으며 2부 순서인 야외무대에서는 △쌀로 만든 클레이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벼타작체험 △쌀로 만든 음식체험 △포니 먹이주기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행사가 진행됐다.

김원석 회장은 “제11회 전국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쌀 소비 확대와 쌀 문화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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