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관광상품 공주알밤찹쌀떡 인기 ‘고공행진’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공주알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개발한 알밤찹쌀떡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공주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제공)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찹쌀떡은 공주밤연구소와 관내 밤 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쫄깃한 찹쌀떡 안에 공주알밤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맛이 뛰어나 밤 소비 촉진 및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효자상품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알밤 찹쌀떡 상품화를 위해 포장재를 새롭게 개선해 판매한 결과 개선된 제품은 제64회 백제문화제를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도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았다.

정광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공주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공주밤가공상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6년 연속 수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21일부터 개최되는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전시회’에서 수박연구소에서 출품한 식용 슈퍼 호박 등 5점이 장려상을 받으며 6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농촌진흥청, 한국 박과채소연구회 및 하동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경남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수집된 출품작 중 크고 무거운 대형 호박,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희귀한 박, 동아, 여주 등 각종 박과채소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면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은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개 분야로 나눠서 심사를 한 후 총 22점이 선발됐는데, 수박연구소에서는 총 7점을 출품해 5점이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중 무게가 50kg이 넘는 식용 슈퍼 호박은 과피색, 외형 등 품질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은 동아, 벌꿀 장호박, 맷돌 호박 역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태일 수박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원을 출품해 도시민들에게 박과채소를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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