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17 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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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브리프_충청] 예산군, 암소 수태율 향상 기술교육 실시 外

◇동계 사료작물 적기 파종으로 생산비 절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금년도 한우 송아지값 상승과 추석 이후 경락가격 하락 예상 등으로 경영비 가중과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료비 절감을 위해 벼 수확 후 동계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충북지역 사료작물의 파종 적기는 북부지방은 10월 초순, 그 외 지역은 10월 중순이며, 10월 20일 이후 파종하면 월동률은 낮아지고 이듬해 봄 초기 생육이 불량해진다.

또한, 파종적기보다 5일 늦게 파종하면 10% 이상, 15일 정도 늦으면 50% 이상 생산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농가에서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동 사료작물로 많이 이용되는 청보리의 경우 파종량은 ha당 광산파(기계로 흩어 뿌림) 시 200kg, 세조파(기계에 의한 줄뿌림) 시 140kg가 소요된다.

청보리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혼파(섞어 뿌리기)가 권장되는데, 혼파재배 방법은 먼저 청보리를 파종(150kg/ha)하고 복토(흙덮기)를 한 후 이탈리안라이그라스(그린팜, 코윈어리)를 파종(20kg/ha)해 진압(종자 파종 후 롤러 등으로 눌러줘 토양수분 이용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하면 된다.

혼파를 권장하는 이유는 청보리만 파종할 경우 ha당 25.6톤의 생초가 생산되지만 혼파 할 경우 ha당 5.3톤이 많은 30.9톤이 생산돼 20% 이상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안종현 농촌지도사는 “논에 사료작물 재배 시 꼭 지켜야 할 사항으로 파종할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적기파종, 진압,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논 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경영비를 줄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군농기센터, 임대 농기계 면세유 지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세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예산군의회 제243차 정례회에서 김봉현 의원의 임대농기계 면세유에 관한 임대 농업인 지원 건의에 따라 관계법령 등을 검토한 결과 면세유 지원이 가능해 9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기름 값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이제는 임대 농기계 이용자도 자가 소유 농기계와 동일하게 면세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면세유 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농기계 임대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임차계약을 하고 농기계 임대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지역농협에서 임대시간, 일수, 작업면적 등을 고려해 면세유를 배정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농기계와 동일한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이중 배정이 되지 않으며 개인 사정으로 임대 농기계 사용을 취소할 경우 배정받은 면세유를 반납해야 한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시는 농업인들이 면세유 혜택을 많이 받기 바란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양파, 올해 동해 피해 주의하세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마늘연구소에서는 양파는 마늘보다 내한성이 약하고, 충북은 남부지역보다 겨울이 추워 동해발생이 많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품종 선택과 충분히 잘 자란 묘를 정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의 양파 재배면적은 88ha로 전국면적의 0.3%로 매우 낮은데, 이는 월동피해가 높기 때문이다. 마늘연구소는 지역에 적합한 품종과 적정한 정식시기 구명을 위하여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제천 지역에서 관련 시험을 수행했다.

시험결과, 월동율이 65% 이상으로 높고 수량이 우수한 5개 품종을 선발했다.

1000㎡ 당 상품수량은 조생종 ‘마이볼’이 5705kg, 중만생종 ‘체어맨’이 5794kg, ‘카타마루(뉴마로스)’가 6376kg, ‘하나로’가 5566kg, 만생종인 ‘천주중고황’이 ‘4517kg’으로 나타났다.

정식시기는 육묘 후 60일에 이식한 처리에서 월동율과 수량이 가장 양호하였다. 양파 묘가 충분히 자란 후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뿌리부근에 동그란 구가 생기고 나서 너무 늦게 정식하면 추대 (식물이 꽃줄기를 내는 것) 발생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재현 환경이용팀장은 “충북 등 중부이북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양파재배를 위해서는 적합 품종, 적정 정식시기 그리고 2중 피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과제 점검·개선 방안 모색

천안시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기획단의 박람회 추진상황 종합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한 12개 부서장의 부서별 보고 등 그동안 추진사항과 남은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행사의전, 자원봉사자 모집, 주차장 확보, 웰빙식당 운영, 교통안전대책, 전시장 기반조성, 시설물 안전점검 등 현안과제에 대한 막바지 준비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2015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농기계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2개 참가국, 482개 기업체가 참여해 지난 2016년 박람회 대비 4개국, 29개 업체가 증가하며 더욱 다양한 농기계·자재를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 암소 수태율 향상 기술교육 실시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 100 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암소 수태율 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며 현재 봉화에서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명식 박사(길연지 농장 대표)를 초빙해 한우 산업 현황과 진단, 번식경영 전략, 암소 비육, 우량한우 번식 집단 조성 등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명식 강사는 “암소의 수태율은 영양상태, 신체충실지수, 수정시기, 번식, 농장 환경, 일조량 등 여러 요인과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이런 요인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수태율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한우 생산 등을 통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양관리, 질병, 경영, 조사료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족한 조사료 가을파종으로 해결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축산농가와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서 월동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및 이용에 관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축산과학원 지희정 박사의 풀 사료 재배 및 이용에 대한 현장교육과 트렉터, 드론 등을 활용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현장연시가 진행됐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화본과 작물로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사이에 파종하여 이듬해 5∼6월에 수확·이용할 수 있는 일년생 월동 사료작물이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가축이 잘 먹는 겨울철 사료작물로 청보리나 호밀보다 습기 피해에 강해 벼를 재배한 뒤 답리작(뒷갈이)에 유리해 충남 겨울철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중희 지도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사료 경영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자급률을 높이고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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