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17 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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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지적소유권 분쟁대비 국산품종 차나무 심어야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대비 서둘러야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농작물 신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 분쟁대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차나무도 국산 품종을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국산 유전자원 활용 시 사전 승인을 받고 이익을 공유하도록 한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ABS) 이행을 위한 유전자원법이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해외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이 최종사용자에게 있는 만큼 이제는 차나무 품종선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내 차밭의 대부분은 재래종으로 생육이 불균일하여 생산 수량도 낮고 노령화 된 나무가 많아 갱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의 차밭을 갱신하거나 신규로 조성할 경우 국내외 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 강화 추세를 감안하여 가급적 검증된 국산 신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참녹, 보향 등 전남도에서 개발한 14종의 신품종을  매년 5만 여주의 묘목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 신품종은 재래종에 비하여 동해에 강하고 수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성분도 많아 녹차, 홍차, 기능성 차 가공용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남농기원 이진우 차산업연구소장은“앞으로도 국산 신품종을 매년 대량으로 증식하여 보급해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른 로열티 지불과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산업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news@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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