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1800명과 함께한 푸짐한 통돼지 한돈 바비큐 시식회 등 열어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데이를 기념해, 2일 대전에 위치한 합동군사대학교에 한돈 약 1톤을 전달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충남지역을 대표해 합동군사대학교에 한돈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부대 한돈 나눔 전달식은 1001 한돈데이와 국군의 날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 대한한돈협회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 한돈자조금 유재덕 관리위원, 도기정 대의원, 정상은 사무국장, 대한한돈협회 정창용 천안지부장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조한규 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합동군사대학교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상호협력적인 관계를 맺고자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한돈관계자는 전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합동군사대학교 내에서 한돈 시식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합동군사대학교에서는 같은 날 체육대회를 열어 장병들의 허기진 배를 맛있는 한돈 시식회로 채울 수 있었다. 이 외 ‘한돈 먹고! 기왓장 격파’ 이벤트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이  날 체육대회를 즐기는 장병들에게 한 층 더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은 “한돈자조금은 오늘 최고의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합동군사대학교에 충남도를 대표해 한돈을 전달하게 됐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육·해·공군 장교들을 비롯해 외국군 수탁장교들이 교육을 받는 곳”이라며, “충남 지역 주민에게 나눔을 실현하고, 위문활동을 갖는 합동군사대학교 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 비타민 B1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한돈 드시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에서는 지난 8월 9일부터 한돈데이가 있는 10월까지 전국 9개 지역 군부대 대상 나눔 릴레이 한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한돈 삼겹살 총 8.2톤을 지원해 전국의 국군장병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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