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비료분야 분석능력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ERA 국제숙련도 시험은 농업 및 전 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서 z-score ±2 이내일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한다.

재단은 이번 미국 ERA 평가에서도 유해폐기물에 함유된 무기성분 14개 항목(As, Cd, Ca, Cr, Cu, Fe, Pb, Mg, Mn, Hg, Mo, Ni, K, Zn)을 비료의 품질검사방법(농진청 고시 제2017-19호)에 따라 시험분석을 진행, Z-score - 0.582~0.688 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그간 토양분야(ERA) 및 미생물분야(FEPAS)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농업분야 시험분석기관으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우수기관’ 지정으로 국제적 수준의 우수 분석기관으로 확인됨으로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 구축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오권영 분석검정본부장은 “지난해보다 4개 항목이 많은 14개 항목에 대한 결과를 제출하여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공신력 있는 분석기관으로서 고객 만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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