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환경농업 주말농장 작물수확 품평회 개최

친환경 농작물 시식 행사도 함께 실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최근 ‘주말농장 작물수확 및 품평회’와 ‘친환경농산물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악농협은 지난 4월 19일 우수고객, 여성조직 및 지역어린이집 원아가족 등 25여명을 접수해 가구당 16.5m²(5평)의 주말 농장을 분양 6개월 동안 운영했다.

관악농협 주말농장은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 에게는 삶의 단조로움을 털어내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지역의 도시농업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누군가 땀 흘려 농사지어서 생산한 것이라는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며 농업인들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제고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그 목적이 있다.

이 행사에서는 우수 농산물을 수확한 가족에게는 ‘농촌사랑 대상’, ‘장려상’ 등 각종 시상과 우리 농산물을 시상품으로 전달했으며 주말농장에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시식회도 가졌다.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여한 조희연 가족은 “주말농장을 통해 수확한 친환경 고추로 직접 고춧가루를 만들었다며 땀 흘려 농사한 보람이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28년째 이어온 관악농협 주말농장은 일상에 쫓겨 바쁜 도시민에게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맛 볼 수 있고 요즈음 유행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사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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