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고위 공무원 등 농어촌공사 본사 방문

▲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단이 지난 23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학적 물관리 현장 견학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안방조제(NCICD) 컨설팅사업 사업연수’의 일환으로 수자원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CICD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홍수 등 재해예방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자카르타 해안을 23.5km의 방조제로 연결하고 내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6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컨설팅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및 네덜란드와 협력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수자원청 등 수자원 분야 고위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시연하는 등 공사의 실시간 재난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공사의 해외사업은 1967년부터 시작해 35개국에서 151개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16개국에서 29개 사업에 참여, 수자원 개발과 과학적 물 관리, 농촌 개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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