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서 전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를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란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금년에 14회째로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해 밭농업기계, 스마트 농업기계 등 432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농업용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농업기계와 밭농업기계를 특별 전시해 미래의 첨단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는 농기계․자재를 기종별로 분류‧전시해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별 특이사항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관심분야를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고객중심형 전시가 눈에 뛴다.

또한 시연장에서는 신형 농업기계 및 농업용 드론 등을 시연하는 동시에 직접 관람객이 운전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해 현장감을 더했다.

부대행사로 해외수출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세계 농기계 시장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농업기계공학 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관리기, 파종기, 분무기, 예초기 등 ‘경품이벤트’를 매일 실시하여 관람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첨단 농기자재와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고, 수출확대로 관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기계 및 자재 수출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등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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