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도시설 사업 발전 워크숍’ 개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 2일 양일간 제주시에서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임도시설 현장 기술 교류를 위해 ‘2018년 임도시설 사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와 기술교류를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임도구축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보다 견고한 임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도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28건이 접수됐다.

이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13건에 대해 학계·국립산림과학원·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평가를 통해 9건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최종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시상을 한다.

지방자치단체 민유임도 분야는 강원도 삼척시, 전라남도 순천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제주도 서귀포시가 발표에 나선다.

지방산림청 국유임도 분야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가 발표한다.

이어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르게 보는 힘 트리즈’ 특강이 진행된다. 또 기존 임도시설을 이용한 국민휴양·보건 확대를 위한 ‘테마임도 운영사례’를 제주시에서 소개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경영관리의 기반이 되는 임도시설을 산림사업의 시급성·경제성을 고려하여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국민들이 산림휴양과 레포츠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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