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수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 숲 확대 사업과 무궁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무궁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산림과학원은 수원시가 도시 숲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숲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목조 건축물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 시 자문·시민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무궁화 무상 보급 사업, 무궁화 바로 알기 교육 진행 등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과 홍보를 위한 사업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그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온 수원시가 국립산림과학원의 다양한 노하우를 적용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시험대를 마련했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무궁화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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