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잘 피고 오래가는 꽃 콘테스트 ‘성료’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개최된 ‘잘 피고 오래가는 꽃 콘테스트’에서 경남 창원의 노정구씨가 출하한 ‘바르카(국화)’, 제주의 안충석씨가 출하한 ‘시베리아(백합)’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여 국화 48점, 백합 30점이 출품됐다.

각 꽃은 수확일로부터 1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 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단은 중도매인, 화훼관련 단체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심사결과 국화, 백합 부문별로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등 총 1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공사에서 개최한 세 번째 콘테스트로 aT 화훼공판장에서 진행됐던 지난 콘테스트들과는 달리 일반 시민들의 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내에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마지막 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된 꽃을 나눠주는 행사와 함께 콘테스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문주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공판장을 벗어나 지하철 역사 내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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