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 개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3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아이디어 경연장에서 ‘농업에 파란을 일으켜라’라는 주제로 ‘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농식품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참가 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8개 팀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참가했으며 그중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확정했다.

결선 심사 결과 대상(상금 1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당일 수확, 당일 착즙, 농장에서 온 유기농 주스’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송예슬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상금 500만원, 농협중앙회 회장상)은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식물성 육류 대체 식품’이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Devotion Foods팀과 ‘핵 안심 블랙커런트 곤약 젤리’라는 주제로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정다와 씨가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다와 씨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6개월 과정으로 운영 중인 청년농부사관학교 소속 교육생으로 농협에서 진행하는 교육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은 “청년들의 농식품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농촌 유입 및 국산 농산물 매출 증대를 이뤄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농식품 관련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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