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긍정적 효과 전 국민 일상 속에 확산시키겠다

화훼산업 활성화 유도 위해 ‘이달의 꽃’ 운영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스토리텔링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꽃의 긍정적 효과를 확산하고 화훼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문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장은 최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의 꽃’ 시범 운영 계획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올해 소비자 및 관련업계 관심 유도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이달의 꽃’ 사업을 진행했는데 내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겨울철에 어울리는 이달의 꽃으로 꾹화, 리시안시스, 율마, 포인세티아를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치유와 힐링의 수단, 감성자극 등 꽃의 새로운 가치 발견을 위해 스토리텔링 키워드를 개발해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꽃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산발적인 홍보 콘텐츠의 체계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의 내재화와 브랜딩화로 무의식적인 반복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즉, 내년은 도입기로 ‘이슈화’에 전념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확장기로 ‘내재화’ 전략을 내세웠으며 2022년부터는 정착기로 ‘브랜딩화’에 성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 센터장은 “ 범 화훼업계가 참여하는 조직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관련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종합 정보 사이트 운영, 정부보조 사업비와 각 기관의 가용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적 운영체계를 구축해 이달의 꽃을 선정하고 가능한 모든 행사에 이달의 꽃 사업을 적용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꽃문화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미래수요를 창출하고 민간참여 공모와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모전 운영과 이달의 꽃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서포터즈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착한꽃집을 중심으로 ‘이달의 꽃’ 광고판 운영 및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청년 화훼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aTium, 플라워 트럭 운영자를 활용하며 편의점 입점, 커피전문점 등 ‘샵인샵’ 추진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이달의 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화훼생산자와 판매자, 협업기업, 소비자 모두가 꽃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부터는 관련업계와 협력을 통해 확대 운영해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꽃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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