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우수사례 농협 11곳 선정해 시상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박성직 협의회장, 농협경제지주 이흥묵 상무, 협의회 참여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환경 활성화에 대한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전국 130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협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6개 농협이 본선 발표에 나섰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농협중앙회 회장상)은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이 수상했으며 은상(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에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동상(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 장려상(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양서농협, 오창농협, 안면도농협, 남평농협, 수륜농협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진대회와 더불어 농식품부 이상혁 과장의 내년부터 달라지는 친환경농업 제도와 정부 지원 내용에 대한 특강도 펼쳐졌다.

박 회장은 “농협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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