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4일 블루베리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군 농기센터에서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지상부 및 근권부 환경관리, 가온 재배를 위한 난방 및 환기 온도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온실작물 환경제어관리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식물생명공학부 이정현 교수가 나섰다.

교육에 참석한 블루베리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시설하우스 온·습도 관리 요령과 블루베리 적정 관수 시기 및 관수량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블루베리 재배 농가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기술과 가온재배 시 생산비 절감 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국에서 블루베리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곳으로 6~7월 집중 출하 시기 블루베리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6월 이전 조기출하 면적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3억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블루베리 조기재배면적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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