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위원회, 제8회 계란요리경연대회 개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제8회 계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계란요리경연대회는 국민 식재료인 계란을 주재료로 활용해 단체급식이 가능한 계란요리를 만들고 국내 계란 산업의 발전과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각각의 개성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부드러운 계란찜을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식감을 살린 ‘새콤달콤 고소한 계란 탕수’ 요리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받은 요리는 만드는 절차가 간단하고 어른, 아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상 2팀에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 3팀에게 대한영양사협회장상, 소비자시민모임회장상,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부모님이 양계장을 운영해 어린 시절부터 계란은 매우 친숙한 요리 재료였다”며 “새콤달콤 고소한 계란 탕수가 단체급식 메뉴에 필요한 효율성·기호성·대중성이라는 세 가지 특징에 부합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위원장은 “계란요리경연대회는 맛과 영양이 일품인 국민 건강식품 계란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란요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계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국민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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