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산‧학‧관 협의체 구성해 일자리 선순환에 앞장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7일 오송 본원에서 산업체, 교육기관, 공공부문이 함께하는 ‘식품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공공부문, 교육부문, 산업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공공부문’에는 HACCP인증원과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했으며 ‘교육부문’에는 충북도립대학, 충청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가, ‘산업부문’에는 ㈜네추럴에프앤피, ㈜노바렉스, ㈜면사랑, ㈜씨제이제일제당 진천블라썸캠퍼스, 에쓰푸드㈜음성공장, ㈜우리델리카, ㈜원일식품, ㈜풍림푸드 등이 참여했다.

HACCP인증원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일자리창출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문제의식을 공유, 해법을 찾기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준비해왔다.

실무자 간 회의를 통해 기업체는 구인난을, 구직자는 취업난을 호소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향후 지역 일자리 선순환 고리 구축을 위해 참여기관 간 고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자리 추진 과제를 적극 발굴‧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관 협의체을 통해 교육기관에서는 구직 인력 POOL을 제공하고 공공부문에서는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과 지역인재-기업체 간 일자리 매칭, 산업체에서는 지역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안정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장 원장은 “기업체에는 좋은 인재를, 구직자에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학·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며 “HACCP인증원도 공공부문으로서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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