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국산 축산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선도하는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18년 대한민국 브랜드 연찬회’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브랜드를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로 브랜드 경영체, 소비자단체, 시도 공무원, 관련 협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및 브랜드 경영체 지원 사업 평가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기준으로 평가 방법을 단일화해 평가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했고 브랜드 사업 평가를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 브랜드,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 우수 경영체에 대한 시상과 베스트 육가공 선발대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브랜드 사업 육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경영체 유공직원에게도 표창이 전달됐다.

농협경제지주 김익희 축산유통부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경기 침체, 자급률 하락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앞으로 축산물 브랜드가 대한민국 축산업 도약에 앞장서는 선봉장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