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연회,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진도군은 오는 15일 군내면 금골리 금골마루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진도藥대파 축제’를 개최한다.

진도군 군내면 농민회, 이장단, 심죽회,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로 구성된 금골마루 진도藥대파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도 대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판매·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대파 구이, 대파 김치와 대파 장아찌 담그기, 대파전 등 대파로 만든 요리 시연과 대파 까기·대파 묶기·대파 썰기 대회 경연 대회도 함께 열린다.

또 홍보관 운영을 통해 약대파뿌리차, 진도홍주, 울금 막걸리 시음을 비롯해 진도 대파와 진도 겨울채소 특산품인 쌈배추, 봄동 등도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진도 대파는 1,223ha 면적에 연간 5만여톤을 생산, 전국 11%의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원예특작담당 관계자는 “진도군의 대표 특산품인 겨울대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도 藥 대파 축제를 개최한다”며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행사로 대파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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