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장환경 속 대리점 경영능력 높이 평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구보다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9년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서는 대리점 대표 87명을 비롯해 한국구보다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판매실적과 내년도 운영방침과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한국구보다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8년을 회고 하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대리점 운영을 훌륭히 유지해준 각 대리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대리점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품의 라인 업 확충, 경영지원 등의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구보다가 무역의 날 ‘수출 500만불 탑’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토미타 대표는 “미비하지만 한국농기계 산업에 공헌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외국계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해 국내 유망 업체의 제품을 발굴하는데 협력해 국내 농업인들에게 공헌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구보다는 국내에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밭작물 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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