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다양한 분야·계층 지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매년 1만6000여 명의 연인원이 참여하는 ‘행복충전활동’을 통해 2018년까지 총 50만4000여명의 농어촌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행복충전활동’이란 나눔을 통해 농산어촌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공사는 기존 사업의 혜택을 받기 힘든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해 모두가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행복충전활동은 △행복키움(지역개발, 농어촌 환경 보전 등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농어촌의 가치 증진) △행복가꿈(영농지원, 재능기부 등 지역 상생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공간 조성) △행복나눔(농어촌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행복충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행복충전활동 우수부서 및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부서 부문에는 △강원지역본부 괴산증평지사를, 개인부문에는 △김진식(순천광양여수지사) △김영이(토지개발사업단) △임명숙(평택지사) △황지혜(군산지사)를 선정·포상했다.

강원지역본부는 연예인 재능기부단체와 협업해 농촌지역에서 무료 연극 공연을 실시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도록 지원했다.

괴산증평지사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살구색 크레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다문화 축제 후원, 백혈병 투병 중인 이주여성 위문 등 결혼이주여성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지역본부 순천광영여수지사에서 근무하는 김진식 씨는 영농기 일손 돕기, 연탄배달, 지역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농어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목욕봉사, 장애인 등반대회 추진위원 활동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실시한 개인 봉사활동 시간만 400시간에 이른다.

이종옥 사장직무 대행은 “올 한 해 농어촌에 행복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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