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국민 인식 제고 앞장

안녕하십니까. 전업농신문 발행인・(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김원석입니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전업농신문 독자 여러분과 들녘경영체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1년 우리 농업인들에게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쌀 목표가격 설정과 직불제 개편 논의, 기후변화와 각종 자연재해까지 지난해에 우리 농업인이 겪은 어려움은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쌀값 회복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쌀 재배면적 감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그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산지 쌀값은 19만3000원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시행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참여한 농가에게 큰 손실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논 타작물 파종기의 폭우와 그 이후 이어진 유례없는 폭염, 가뭄으로 콩, 조사료 등 논 타작물의 작황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업인은 지속적으로 줄고 농가 소득도 악화되고 있으며 농업 농촌은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에 비전을 가진 리더를 양성하고 공동경영을 통하여 경쟁력을 가지며,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6차산업까지 소득원을 다양화한다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업농신문 독자 및 들녘경영체 회원 여러분!

문재인 정부는 국민 삶의 질 개선을 국정 목표로 삼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력있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어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업농신문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하여 앞장설 것이며, 농업인들이 안전한 식품을 생산・공급하고 농촌을 유지・관리하며 국민은 우리 농산물과 농촌을 선택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보전달과 농업인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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