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내 재배한 감자, 소득증대 기대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신암면, 오가면 등 시설하우스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자’ 출하가 한창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시설감자는 수미품종으로 신암면 탄중리, 오가면 신원리 일대 26만㎡에 30농가가 시설하우스 50동에서 재배된다.

일반적인 감자는 3월에 아주심기, 6월 하순경에 수확하는 것에 비해 시설감자는 지난 8월 하순에 정식하고 12월 하순경 첫 출하를 시작으로 2019년도 1월 말까지 이마트에 1만 박스를 계약 납품하고 가락동 시장과 롯데마트 등에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시설감자 20㎏ 한 박스(왕특)의 가격은 7∼8만 원으로 전년보다 108%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겨울철 소득향상 효자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시설채소로 시금치, 쪽파가 대부분이었는데 시설감자의 재배로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써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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