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증대사업 5억원 추진, 오는 25일까지 접수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년도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총 5억원을 투입하는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 신청서를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올해 △단기소득 임산물 경쟁력 제고 △생산·가공·유통시설 기반 구축을 위한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유통기반, 상품화지원, 생산기반지원)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산림작물 생산단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수실류, 산림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6개 종류의 79개 품목이 지원 대상이다. 군은 지원 대상자가 신청한 총사업비의 40% 이상(자부담 60% 이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경영체 등록을 한 임업인, 산림조합,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군은 1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 실사 후 산림분과위원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산림산업과 산림소득팀이나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기 소득 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임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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