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9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위원회’ 개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해 지난해 농가 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새해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 중구)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상호·경제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범농협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을 목표로 6대 핵심 역량별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벼 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 등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농축산물 제값 받기로 농가 수취가 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3년 연속 자재 가격 인하 등을 위해 노력했다.

농협은 지난 2년간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평가 및 시상 제도를 개편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농업생산성 향상, 수취가 제고, 지자체 협력 사업 확대 및 농업의 공익적 기능 지원 강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식 부회장은 “2020년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이야말로 농협의 설립 목적이자 존재가치이므로 올해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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