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통로 물류 원활화 및 전동차 양방향 통로 확보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가락시장 상습 정체구역인 청과동 물류통로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 상습정체구역인 청과동 동서‧남북 통로의 원활한 전동차 양방향 통로 확보를 위해 홍보 캠페인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앞서 바닥 고형물질 제거 작업 및 차선‧상품적치 한계선 도색을 완료했다.

공사는 1월 14일부터 자회사, 도매시장법인, 과일 중도매인조합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청과 배송시간대 (5~6시, 7시 이후) 동서통로(440m) 남북통로(300m)에 상품 적치 행위, 물류운반장비 무단 방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공사는 지난 7일 부터 5일간 공사‧자회사, 5개 도매시장법인 상임이사, 전과련 지회장, 5개 과일중도매인조합장(16~18명)과 함께 오전 5시에 남북 및 동서통로를 순회하며 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강성수 시장개선팀장은 “단속기간 중 질서를 위반한 유통인에 대해서는 1차 현장 계도장 발부, 2차 시정 지시, 3차 행정처분(경고, 업무정지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 단속 추진으로 질서 위반행위를 근절해 농산물 유통 원활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