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60억원 투입해 축산 시장 개방화 적극 대응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곡성군이 농업개방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분야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곡성군의 축산 분야 지원 사업과 예산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한우 젖소 분야에 고급육 생산품질 개선 등 9개 사업, 한돈 분야에 액비 고속 발효시설 등 4개 사업과 가금류에는 악취저감제 공급사업 외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흑염소 및 사슴 사업, 한‧양봉사업, 조사료 배합기 지원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곡성축협과 연계한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4억원을 투입해 한우 송아지 등록, 종축 개량, 친자확인검사 및 DB화로 우량번식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곡성으뜸한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축산시장 개방화를 맞아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도 도약도 없기에 축산 분야 예산을 늘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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