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서 체험활동 진행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도농협동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공감 소비자 농촌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도시 소비자들은 첫째 날 ‘공공재로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의 특강을 통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 연천 푸르내마을 양갑숙 사무장과 함께 인삼고추장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소비자공익네크워크 김연화 회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는 지역 균형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량안보 차원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이 농촌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시 소비자들이 앞장서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10월 개원한 이래 전국의 여성․소비자 단체, 기업체 등 140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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