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및 경남 소재의 산림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BELL206L-3 소형헬기 2대를 투입해 부산, 경남지역 17개 군·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면적은 6만5751ha이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각 지자체와 합동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항공예찰은 지상예찰에 비해 가시권이 넓어 고사목 식별이 매우 용이하다.

각 지자체 공무원과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이 헬기에 탑승하여 GPS장비를 활용해 중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우려가 있는 지역의 위치를 정확히 조사한다.

김숙희 소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비행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공예찰이 되도록 담당직원들에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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