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씨 없는 수박 수출 확대 방안 모색 위한 관계 기관 협의회 개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지난 11일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 단지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회와 농업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단장 송춘호)와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실장 성문호), 정읍시공선출하회(회장 최명환),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 덕수인터네셔널(차장 이종훈) 등이 참석해 수출시기와 양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꽃가루 생산 업체인 협의회에서는 오렉(Orec)사의 메이유 씨가 강사로 나서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 단지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씨 없는 수박 수정과 초기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시는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 단지 조성을 위해 SWT 꽃가루 지원 사업에 6천2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재배 농업인과 전북산학연협력단, 수박시험장,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기술지원을 위해 매주 농가 포장을 순회하며 토양개량, 생산기술, 병해충 방제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들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수박시험장에서 추진하는 수박아카데미(월 1회) 교육에 참여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씨 없는 수박 33톤을 일본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50톤 수출을 목표로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향상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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