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허식 부회장, 전국 시군지부장 대상 화상회의 주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은 지난 12일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직접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농협은 조직의 역량을 공명선거 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매주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57명의 전국 시군지부장 등 190여명이 내부 통신망을 통해 동시 접속해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허 부회장은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음식 제공 등 각종 불법선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지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계도활동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선거일까지 남은 30일 동안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는 내달 13일 농협 1104개소에서 치러지며 오는 2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26일∼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28일부터 선거 전일인 내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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