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복분자 생산과 판매, 관광 합쳐 6차 산업 부가가치로 키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고창군이 복분자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단’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복분자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을 융·복합화 한 지역특화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6차 산업화 교육, 홍보·마케팅, 다목적 입주센터 구축, 장터 활성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사람 찾는 농촌’, ‘제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 등 삼락농정 실현과 복분자 수확, 복분자 가공체험 등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고창이 농촌체험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길 기대하고 있다.

고창 복분자 6차 산업화 사업단장인 정토진 부군수는 “침체돼 가고 있는 복분자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관련 업체·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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