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맞아 오는 1일 ~ 3일 전국적 시식· 할인 행사 이어져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3월 황금연휴와 3월 3일 삼겹살데이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와 한돈 농가들이 1일부터 3일까지 할인 및 시식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삼겹살을 특가 판매한다.

각 마트는 삼겹살을 100g당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목살 등 다른 부위도 함께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한돈 공식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삼겹살데이 기획전을 열고 삼겹살 1kg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농협몰은 1000원 추가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삼겹살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도드람 쇼핑몰에서는 삼겹살과 특수부위로 구성된 더블팩을 39% 할인 판매한다. 삼겹살은 물론, 등심덧살, 갈매기살, 항정살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쌈채소, 양념 등도 동시에 할인되면 전국 어디든 무료 배송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 국민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통 큰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도 한돈 농가가 직접 거리로 나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청주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는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청주서문시장 한돈장터 삼겹살축제’가 열려 1일부터 3일까지 1kg에 19000원인 삼겹살 한 팩을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청주 이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주최로 전국 80여곳의 지역에서 삼겹살 시식회가 열린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삼겹살데이와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많은 분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돈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휴는 전국이 맛있는 삼겹살 냄새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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