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지난 4일 군내 오지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에서 시작한 수리 서비스는 올해 150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초기, 동력 분무기 등을 신속하게 수리함으로써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부품대가 1만원 이하일 때는 비용을 받지 않아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수리 외에 평상시 농업기계 관리요령 전파, 귀농인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운전교육, 정비 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지난해 152회에 걸쳐 10개 읍면 152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1507명이 농업기계 2097대를 수리했다.

강상규 소장은 “농업기계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업기계 보관 및 점검 방법, 안전사용 요령, 안전운행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군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