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금산군이 봄철 산불 제로화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4일 금산다락원에서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금산군 임업후계자,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 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악산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쳐 경각심을 높였다.

진악산 등산로를 따라 산불조심 깃발설치와 전단지 배부, 산속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문정우 군수는 “산불없는 청정 금산을 이루기 위해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함께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금산군 산림정책과 및 읍‧면사무소 등 11개소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산불전문진화대원 52명, 산불감시원 60명등 112명을 선발, 지속적 계도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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