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37개 농업기술 보급사업 추진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전주시가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지난 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37개 농업기술 보급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37개 사업은 총사업비 약 41억원 규모로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농업 신기술과 지역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들이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지난 2개월 동안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홍보해왔으며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과 엄격한 심사 기준표에 의거한 사업의 타당성 여부 조사평가 과정 등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사업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결정한 2019년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연계해 각종 기술 지원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제공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선도 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농과대학 교수, 연구소, 지역핵심리더 농업인 등 전문 인력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기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시범사업의 대상자 심의와 지역농업 발전에 관련된 각종 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