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조합원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아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새롭게 이끌어갈 조합장이 선출됐다.

서울우유는 지난 13일 진행된 조합장 선거 결과 제20대 조합장으로 문진섭 前 감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차기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씨는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 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 발전에 공로가 컸다는 평이다.

문 당선자는 후보 시절 주요 공약으로 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외산 대비 국내산 치즈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 도입 등을 내세웠으며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지며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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